부산역 빵집 비엔씨(B&C) 선물용 기념빵 추천| 부산애빵, 망고마들렌 후기

부산에 다녀온 기념으로
비엔씨에서 빵을 사 가지고 왔어요!!

부산역 1층에는 비엔씨 카페,
2층은 기념품 매장이 있는데
두 곳에서 모두 기념품 빵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비엔씨 도넛

위치: 부산역 1층

1층에 있는 비엔씨 도넛인데 카페처럼 되어 있어서
기차 타시기 전에 시간이 좀 남으실 때
잠시 머물다 가도 좋더라구요 ㅎㅎ

저는 2층에 있는 비엔씨 매장에서 빵을 사니깐
비엔씨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주셔서 바로 가서 사용했어요!

커피랑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도 따로 팔고 있어요 ^*^

비엔씨 도넛이라 도넛이랑 마카롱도 눈에 보이네요~

비엔씨 부산역점

위치: 부산역 2층

부산을 떠나시는 여행객들로 매장이 북적북적했어요.

카운터 바로 앞에는 이렇게 기념으로 사가기 좋은
선물용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

낱개로 사갈 수 있는 빵들도 있어서 사 가지고 가서
집에서 심심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비엔씨의 대표빵인 파이만주와 치퐁듀!!

두 가지가 시그니처라 그런지
같이 들어있는 채로 팔더라구요.

파이만주는 부드러운 팥앙금 빵이고
치퐁듀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이래요~!

개인적으로 진짜 궁금해서 사보고 싶었던 치퐁듀지만..
선물용으로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 패스!!

선택과 집중 끝에 산 빵은..
부산애빵과 망고마들렌!! 😋

이 두 녀석들은 후기를 찾아보아도 많질 않아서
진짜 고민했어요 ㅠㅠ 괜히 샀다가 별로면 어쩌나 싶고..
그래서 제가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기로 했어요 ㅋㅋ

먼저 부산대표빵 대상을 수상했다는
부산애빵입니다.
한 상자에 10개가 들어있어요.

부산애빵을 고른 건 사실 오로지 색깔 때문..!
깜장한 것이 뭔가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그만큼 맛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빵 겉에 있는 그림은 부산의 상징인 도개교라고 해요.

부산애빵은 오징어 먹물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거라
색깔이 어두운 거였어요 ㅋㅋㅋ

반으로 잘라보니 안에는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었어요!
크랜베리와 고구마가 약간 씹히기도 해요.

생각했던 만큼 맛이 좋아서
부산애빵 합격!!

다음은 선물용으로 많이 사간다는 망고마들렌!!
망고마들렌도 한 상자에 10개가 들어있답니다.

생각보다 두께감이 좀 있어요!

포장을 뜯자마자 망고향이 솔솔~ 🥭

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반으로 잘랐더니
망고무스가 들어있어요.

두께에 비해 너무 적게 들어가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빵은 좀 푸석푸석해서 아쉬웠지만..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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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평을 남기자면 망고마들렌보다는
부산애빵을 선물용으로 더 추천드립니다!!
(물론 마들렌도 맛은 있었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