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제철음식 봄동요리| 봄동의 효능과 봄동겉절이, 봄동전 만드는 법

봄~봄~봄~ 🌸
3월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에는 제철 채소들이 많은데 그중 이름에서도 봄을 알리는 봄 채소라는 게 물씬 느껴지는 봄동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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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이란?

출처 다음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겨울철 노지에서 재배된 봄배추를 말합니다. 생김새를 보니 정말 배추와 닮지 않았나요~? 봄동은 수분과 아미노산이 많아 배추보다 단 맛이 강하며 12월~3월이 제철입니다.

봄동의 효능

1. 암 예방, 항산화 작용

봄동에는 퀘르세틴, 캠페롤 등 암 예방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빈혈 예방

베타카로틴, 칼륨, 철분이 풍부한 봄동은 빈혈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피부 노화 방지

봄동에 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노화를 야기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예방합니다. 특히, 피부의 노폐물과 잡티를 제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눈 건강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구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5. 다이어트 효과

봄동의 칼로리는 100g 당 21~23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음에도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봄동 요리

봄동 겉절이
만들기

[재료 준비]
봄동, 대파

[양념장 재료]
멸치액젓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식초 1스푼, 깨소금

1. 봄동 손질하기

봄동 1포기를 준비하여 밑동에서부터 한 잎씩 떼어낸 후에 물에 담가 2-3번 정도 흙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어낸 봄동의 작은 잎은 겉절이로 만들고 큰 잎은 전을 만들기 위해 따로 나누었습니다.

중간 크기의 잎은 칼로 먹기 좋게 썰어 겉절이용에 담았습니다 😊

전용(위) / 겉절이용(아래)

2. 양념장 만들기

겉절이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양념!!
대파를 송송 썰어 준비한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재료는 가감하셔도 됩니다.

3. 봄동과 양념장 함께 버무리기

이제 봄동에 양념이 고르게 섞일 수 있도록 신나게 버무려주세요! 😆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넣어주셔도 되지만 저는 겉절이에 고소한 향이 나는 걸 원치 않아서 생략했습니다.

봄동 겉절이 완성!! 👏

생애 처음으로 직접 만든 봄동 겉절이의 맛은 완전 매콤 새콤하니 칼국수랑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

올봄은 배추 겉절이 대신 봄동 겉절이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봄동 전
만들기

[재료 준비]
봄동, 부침가루, 계란 2개, 소금 2꼬집, 들기름, 식용유

[간장 양념]
청양고추 반 개, 진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0.5스푼

1. 간장 양념 만들기

전만 먹으면 심심하니 찍어먹을 간장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간장 양념 재료들은 모두 넣고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셔도 됩니다.

청양고추는 살짝 매콤하면 좋을 것 같아 썰어 넣었는데 비주얼을 보면 영 아니네요 😅

2. 부침 반죽 만들기

봄동 손질과 세척은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소개하면서
미리 설명하였으니 생략하고 바로 부침 반죽 만드는 걸로 넘어가겠습니다.

부침가루와 물의 양은 1:1로 섞은 후, 농도는 가볍게
떨어지면서 약간 걸쭉한 상태면 적당합니다.

*농도 조절이 어려우신 분은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맞추는 것이 더 쉽습니다.

다음에 계란 2개와 소금 2꼬집을 넣고 다시 열심히 저어줍니다.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쓰신다면 소금 2꼬집 더 넣어주세요.

계란을 넣어서 색깔이 노랗게 변했네요 ㅎㅎ

여기서 봄동을 부침 반죽에 묻히기 전에 밀가루를 살짝 묻혀 줍니다.
그래야 반죽 옷이 더 잘 붙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3. 봄동 전 부치기

봄동 전을 부치기 전,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들기름을
함께 둘러 줍니다.

들기름을 첨가함으로써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러고 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죽을 묻힌 봄동을 프라이팬 위에 올려줍니다!!

정말 너무너무 먹음직스럽게 부쳐진 나만의 봄동 전~ 🥬❤️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ㅠㅠ

봄동 전 완성!! 👏👏

나름 예쁘게 플레이팅 한다고 신경 써서 담아보았는데
어딘가 살짝 어색함이.. ㅎㅎ
그래도 맛있으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아까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에 봄동 전을
살짝 찍어 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

제가 만들었지만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죠~?
여러분들도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전을 먹는 데 단연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
요날은 바밤바 막걸리랑 같이 먹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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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채소, 봄동!
이번 봄은 봄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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