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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여행'

남해 보리암 가는 방법 금산산장 동굴 포토존 위치(feat. 주차 이용 팁)

by 서콩이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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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가기 전에
가보아야할 곳을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대부분 보리암을 꼭 언급하시더라구요 ㅎㅎ

핫플은 꼭 가야 직성이 풀리는 서콩이..
여행 루트에 바로 넣어버렸어요 😝

우선 보리암에 가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하게 체크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리암 가는 방법
(제1주차장 vs 제2주차장)





보리암 가는 법을 검색하면 주차장이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다는 걸 아실텐데요~
처음에 저도 알아볼 때 뭐가 뭔지 헷갈렸는데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네비에 보리암복곡주차장을 찍고 갑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5>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5565226?c=14247280.6777905,4133280.9272038,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남해군 이동면

map.naver.com




그러면 무조건 처음에 제1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 ⭐️
보리암과 더 가까운 곳은 👉제2주차장👈입니다.

제1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는 거리가 아주 멀기 때문에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2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마을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보리암 가는 방법] 🪷
1. 제1주차장 - 마을버스(or 도보) - 보리암
2. 제2주차장 - 보리암

[주차/마을버스 요금] 💳
- 주차비: 5,000원
- 마을버스 요금: 1인 왕복 2,500원
*둘 다 카드결제 가능

[마을버스 운행시간] 🚌
- 제1주차장: 첫차(8:00) / 상행막차(16:00)
- 제2주차장: 하행막차(17:00)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오전 9시 반쯤이라 그런지
제2주차장에 자리가 널널하게 있어서 바로 Gogo!!
(올라가는 길이 꽤나 꾸불꾸불하니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약간 힘드실 수도 있어요 😵‍💫)






보리암에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해요!!
입장 요금은 1,000원입니다.
(현금 결제, 계좌이체 가능)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 안내 지도를 살펴봤어요.
저희가 가 볼 코스는
금산산장 - 보리암 - 쌍홍문(동굴 포토존)입니다 😆






처음 입구에 들어설 때만 해도
바람도 불고 시원시원하니 이 정도면
올라갈 만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큰 5산...





초반에 조금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인 듯 전망대 아닌 곳이 나와
잠시 서서 전경을 바라봤는데
어딘가 어딘지 모르지만 멋지더라구요~
무엇보다 바람이 엄청 시원했습니다!!





본격 보리암으로 들어서는 초입..
진짜 길이 갑자기 급경사가 져서
체력이 저질인 제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

그리고 급경사라 나중에 하산할 때도 장난아니었어요.
내 다리가 맘대로 움직여..







간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부터 땀으로 샤워..

정신 놓고 가다보면 길안내 표지판이 나오면서
중간에 길이 갈리는데 저는 컵라면먹으러
금산산장부터 가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먹어야 힘이 날 것 같아서.. ㅎㅎ
이 계단이 금산산장으로 향하는 계단이랍니다.





금산산장









요기가 바로 SNS에서 핫한 그 곳,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금산산장입니다!!

혹시라도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널널한 자리보고 안도의 한숨..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습니다~



금산산장 메뉴



전병이랑 파전 등 다른 메뉴도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금산산장의 최고 인기 메뉴인
컵라면만 주문했습니다 ㅎㅎ

제가 갔을 때 컵라면 종류는
새우탕과 김치면, 두 가지만 있었어요!!

후기에는 진라면도 봤는데 그때 그때
라면이 바뀌나 봐요~





친절하신 주인 할머님께 원하는 컵라면을 주문하고
바로 옆에 있는 끓인 물을 부어줍니다~
참 쉽고 간편하죠?

컵라면은 1개에 3,000원이고
현금 결제입니다.






산에서 먹는 라면맛은 모다..?
꿀맛이다!! 🍜😍

이미 올라가면서 땀이 많이 난 상태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 와중에 역시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근데 먹으면서 자꾸 벌이 날아다녀서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ㅠㅠ
그리고 테이블에 개미가 많아서
얼른 먹고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

여름보단 가을이나 초겨울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보리암 금산산장!!






보리암








산행 중 모기와의 전쟁을 뚫고 드디어 도착한 보리암!!
큰 종이 떡-하니 있어서 한번 쳐보고 싶었는데
왠지 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

절 안으로 들어오니
육체는 더워서 정신이 없었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운 기분이었어요.




보리암 포토존



이 곳이 보리암 포토존!! 📸
저 모서리에 서서 많이들 찍으세요~

근데 정말 너무 더워서
온통 땀 범벅이었는데 멀리서 찍으니깐
얼굴이 잘 안 보여서 다행이더라구요.






동굴 포토존
가는 법








이제 보리암에서 또 유명한
동굴 포토존을 향해 가봅니다.

(동굴 포토존으로 가는 길은 다소 험난할 수 있으니
마음 단디 준비하셔야 할수도..?)

보리암 화장실 가는 쪽으로 가면
안내 표지판이 보이는데 쌍홍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돌이 많으니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꼭 조심조심해서 가세요.






동굴 가면서 2차로 땀 샤워..

가다가 이런 곳이 보인다면 이제 다 온 것입니다!!
바로 옆에 동굴로 들어가는 돌계단이 보이실 거예요~






뭔가 살짝 고대 유물 찾으러가는 느낌..?
천장도 낮아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조금 무섭더라구요..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들 찰나..!







눈 앞에 펼쳐진 이 광경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한 제 자신에게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왜 포토존인지
정말 잘 알겠더라구요 😻😻






힘들게 고생해서 왔으니 수줍게 인증샷 찍어봅니다~
제가 갔을 땐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완~전 편하게 마구마구 찍었어요 ㅎㅎ






내가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새삼 놀라워 하면서 찍은 동굴 하늘 ☁️











이 날 땀을 어찌나 많이 흘렸던지..
여름에 가면 정말 고생인 보리암이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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