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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여행'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밥상 박원숙 카페 커피앤스토리

by 서콩이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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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할 곳 중 하나인
다랭이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다랭이마을로 오세요~!!
🤗🤗






다랭이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급경사진 내리막길 등장~!

다랭이마을 길은 내리막과 오르막이 조금 심한 편!
특히 더운 날씨에 올라가니까 더 힘들었습니다.





다랭이는 계단식 논이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계단 모양의 논들이
초록물결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답니다~





여기를 보아도 저기를 보아도
온통 푸릇푸릇한 초록 투성이 💚💚💚

보고만 있어도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 ㅎㅎ





내려가는 길에 다들 이 다리에서 사진 찍길래
저도 따라서 한 장 남겨보았어요 ㅋㅋㅋ

찍어보니 왜 찍는 줄 이해가 갔던
다랭이마을 포토존 장소!!






다랭이마을에서 나름 유명한 암수바위!
왜 암수바위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형상이 마치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사실 다랭이마을에서는 포토존이랄 것 없이
아무데서나 찍어도 다 잘 나와요~ 😆

그리고 한여름날의 다랭이마을은
이렇게 풍경이 너~무나도 이쁘지만
그만큼 날이 무지무지 덥습니다 ㅠㅠ








다랭이밥상

영업시간: 매일 8:00~19:00








열심히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녔으니
배를 채우러 가볼까요~? 🏃‍♀️

다랭이마을 안에는 여러 맛집들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다랭이밥상에 갔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2층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다랭이마을 뷰를 감상하며
먹을 수 있은 테라스 자리도 따로 있지만
저는 더워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다랭이밥상
메뉴









남해 음식으로는 멸치쌈밥이 제일 유명하지만
호불호가 있고 뼈가 씹힌다는 후기를 봐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대신에 먹어보고 싶었던
톳멍게비빔밥을 주문했어요.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이

톳멍게비빔밥 12,000

밑반찬은 가짓수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톳 무침(?)이랑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어요!!






계속 손이 갔던 미역국..!






정말 기대했던 톳멍게비빔밥은
기대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톳이랑 멍게는 처음 먹어보는데
은은하게 담백하고 짭짤한 것이
바다의 맛이 났달까요~?

무엇보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고
미역국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김 대긴 톳이 들어간 비빔밥..!
너무 맛있었어요!!

찾아보니 '김'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톳'에는 무기질과 철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톳은 남해안에서 잘 자란다고 하니
역시 별미는 별미인가 봅니다.

하지만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다른 메뉴 주문 필수예요~







다랭이마을에 오시면
해물부추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랭이마을 식당 메뉴에 꼭 있는

해물부추전 15,000

오징어전인가? 부추전인가? 싶을 정도로
오징어가 진짜 많이 들어가서
이건 꼭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해물부추전!
끝은 바삭 안은 촉촉~







제가 다랭이밥상에 온 이유!

바로 다른 식당에는 없었던
돌문어무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해돌문어무침 20,000

다랭이밥상에 오신다면
돌문어무침은 꼭 시키세요!! 제발!!






아삭아삭 야채랑
야들야들한 돌문어의 환상 조합~

돌문어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하나도 질기지 않아 맛있습니다.

완전 강추 200%!! 👍👍👍









박원숙의 커피앤스토리

영업시간: 매일 9:30~18:30








이 날은 날씨가 덥다 못해 뜨겁..☀️☀️☀️
카페에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라도 먹어야 살겠더라구요.

마침 이곳에 배우 박원숙님이 하시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다랭이밥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밥 먹고 후식 먹으러 가기 딱이에요.





계단 총총 🔫🔫






다랭이마을과 잘 어울리는
초록색 벤치 🟩🪑






이왕 간 김에 박원숙님도 뵈면 좋았겠지만
일주일에 1-2회만 오신다고.. 🥲

그 와중에 독일마을에 사신다는 새로운 사실에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박원숙님의 카페답게 내부는 온통
박원숙님의 사진으로 도배!!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






내부는 깔꼼했어요~!
야외석도 있었지만 더위에 지쳐
미처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ㅠ








박원숙의 커피앤스토리
메뉴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날도 날인지라
메뉴 보자마자 빙수에 꽂혀버렸어요.

안 그래도 팥빙수 주문하니깐
직원분께서 오늘따라 빙수 주문이
정말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실제로 박원숙님이 출연하신
드라마의 대본들이 테이블에 위에
놓여 있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그런데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저 중에 본 드라마가 없었다는..







제 기억에 시청률이 꽤나 높았던 것 같은
내 딸 금사월 대본!!!






드라마 대본 영접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살짝 살펴봤습니다 ㅎㅎ






순간 배우분들 연락처인 줄 알고 놀랐는데
스탭분들 연락처였어요!
신기신기~ 🥹





눈꽃팥빙수 15,000


유자빙수랑 고민하다가
실패 없는 팥빙수를 시켰습니다.







비주얼이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맛은 옛날 팥빙수 맛이에요!!
역시 여름에 먹는 팥빙수가 제일 맛있다~

땀나고 정신없었는데
팥빙수 먹고 다시 체력 회복-!





마지막으로 다랭이마을이 한눈에 보인다는
뷰를 찾으러 가봅니다.

다랭이마을 안을 돌아다니시다 보면
멀리서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실 텐데
그럼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세요!!

설명이 다소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짜잔!!

그럼 이렇게 다랭이마을을
전체적으로 볼 수가 있답니다 😺

이런 장관은
아무래도 여름날에만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더웠지만 막상 보고 나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어요 ㅎㅎ

남해 오시면 다랭이마을에도
꼭 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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