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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여행'

제주 숙소 추천| 무료로 귤따기 체험 가능한 제주 귤중옥 펜션(feat. 대방어회 맛집 횟집학개론)

by 서콩이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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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제주 귤!! 🍊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이불속에서
손이 노랗게 되도록 귤 까먹을 때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있죠 ㅎㅎ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건
제가 직접 딴 귤을 먹어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았더니
체험장이나 카페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체험장은 이미 예약이 다 꽉 차있고
카페 같은 경우는 동선이 맞지 않아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 하는 와중에
무료로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한 펜션 발견!!











그곳은 바로 요기

귤중옥 펜션

👇👇👇



귤중옥 펜션



이름하며 펜션 외관에서부터
귤향기가 나지 않나요~?

입구에서부터 저는 귤을 딸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가득했어요 ♥️







제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 나무가
이곳 귤중옥에도 자리 잡고 있네요 🌴





펜션 외관



제가 묵었던 곳은 요기, 맨 왼쪽 끝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사장님께서 저희를 맞이해주시며
체크인을 도와주셨고 귤은 마음대로 따가도 된다고
먼저 말씀해 주셨어요!!





귤중옥 펜션 침실

귤중옥 펜션 주방과 화장실



숙소 내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ㅎㅎ
사장님께서 미리 보일러를 틀어 주신 덕에
방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안에 들어서자마자 든 생각은
내가 진짜 제주에 왔구나... 였어요.

제가 느끼기엔 숙소 자체가
제주스러운 분위기였거든요.

아늑하고, 소박한 그런 느낌..?
나중에 기회가 돼서 제주에 산다면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 숙소는 간단히 둘러보았으니
이제 귤밭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귤밭



귤나무에 무성하게 달려있는 귤을 보세요~
🍊🍊🍊🍊🍊 귤중옥 펜션에는 이렇게 숙소와 귤밭이 함께 있어서
숙소 안에 머물다가 언제든 귤을 따러 갈 수 있습니다.

숙박도 가능한데 공짜로 귤도 딸 수 있다니
정말이지 일석이조 아닌가요~?







정말 나무에 귤이 엄청 달려있지 않나요~?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귤 천지라
고르는 재미, 따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ㅎㅎ







제가 따 온 귤이에요~~!!
사실 더 따오려고 했는데 너무 많으면 나중에 들고 갈 때 무거울 것 같아 딱 먹을 만큼만 땄어요 ㅋㅋㅋ

그나저나 귤이 정말 크지 않나요~?
제 주먹보다 더 큰 귤들이 진짜 많았어요 ㅎㅎ





횟집학개론 외관



귤을 따고 저녁은 대방어회가 맛있다는
횟집학개론에 갔습니다.

사실 모슬포항으로 갈까 했었지만
귤중옥이랑 가깝기도 하고 분위기 있어 보여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횟집학개론 기본 장, 스끼다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장과 스끼다시입니다. 횟집학개론의 장은 다 맛있었지만
그중 게우장에 찍어먹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방어튀김



스끼다시는 새우튀김과 방어튀김이 나오는데
저는 요 방어튀김.. 아주 강추합니다!! 제가 생선튀김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방어튀김은 하나도 비리지 않았고
생선살보다는 육류 맛이 느껴져 신기했습니다.





대방어회 부위별 설명



횟집학개론만의 특별한 점은
방어회가 부위별로 나온다는 거!!!
+ 각 부위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어느 부위인지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추천해 주는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먹을 때마다 내가 어느 부위를 먹는지
확인할 수 있고 추천 메뉴얼대로 따라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대방어회



드디어 나온

겨울 제철 대방어회~~!!!

제 인생 첫 대방어회입니다 ㅎㅎ
겨울에 회 하면 대방어회가 빠질 수 없잖아요~?
그래서 무슨 맛인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방어회에 대한
제 솔직한 평은..!!

기름이 좀 있는 편이지만
담백함이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부위마다 식감과 맛이 조금씩 달라서
한 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먹어보셔도 후회 없으실 거예요~
먹을 때 어떤 부위를 먹을지 고민하는 것조차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





귤중옥 조식



화려한 저녁식사를 마무리하고 귤중옥에서
제주의 밤을 보낸 뒤, 다시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침 8시에 사장님께서 문 앞에
조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상자에 담아 두고 가셨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식빵, 계란, 주스, 귤잼, 커피가 들어있어요!







제주에서 직접 만든 토스트를 먹으며
상쾌하게 시작하는 아침~

귤잼은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것 같았는데
발라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조식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귤중옥 펜션!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다음에 제주 여행 오면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ㅎㅎ









제주 귤중옥 펜션
입실: 15:00 / 퇴실: 11:00
예약링크: https://gyuljungok.modoo.at/

[귤중옥펜션 - 홈]

귤꽃,청귤,감귤이 있는 감귤속 집

gyuljungok.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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