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토박이인 저 서콩이..!
이번에 담양을 뚜벅이로 다녀왔습니다 🚶♀️
아쉽게도 대전-담양으로 가는 루트가 한 번에 없어서
중간에 갈아타야 한답니다 ㅠㅠ
그래서 저처럼 뚜벅이로 가시는 분들을 위하여
대전에서 담양 죽녹원 가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전에서
담양 죽녹원 가는 방법
1. 기차로 가는 방법
서대전역 > 광주역 > '광주역 육교' 버스 정류장
> 농어촌 버스 311번(311-1,2,3번 모두 가능) 승차
> '관방제림' 또는 '죽녹원' 하차
2. 버스로 가는 방법
대전복합터미널(유성고속/대전청사 모두 가능)
> 광주유스퀘어터미널 > '광천치안센터' 정류장
> 농어촌 버스 311번(311-1,2,3번 모두 가능) 승차
> '관방제림' 또는 '죽녹원' 하차
대전복합터미널(유성고속/대전청사 모두 가능)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 '담양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
> 농어촌 버스 311번(311-1,2,3번 모두 가능) 승차
> '관방제림' 또는 '죽녹원' 하차
또는 담양공용버스터미널에서 죽녹원까지 도보 20분
*311번 버스 승차 시 기사님께 꼭 목적지를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
담양 국수거리(진우네집 국수) - 죽녹원 - 밤부리 - 신식당 - 낼름 - 관방제림
담양 국수거리(진우네집 국수)
대전에서 담양까지 약 3시간 걸려 도착한
담양 국수거리!
국수거리는 관방제림에 있으니
첫 식사로 국수를 드실 계획이시라면 죽녹원이 아닌
관방제림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국수거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뚝방을 따라 걸어가면
많은 국수집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국수거리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진우네집국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담양 국수거리에 관광객들이 붐비는 이유!
4~5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국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
그리고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국수를 먹을 수 있어요~
자리를 잡기 전에 저희가 메뉴를 탐색하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결제는 후불이에요.
막걸리도 시킬까 고민했지만
깔끔하게 각 멸치국수 하나랑 돼지고기 육전 주문!
멸치국수에 밑반찬이 너무 잘 어울려서
순식간에 비웠어요 ㅎㅎ
멸치국수 5,000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양도 저한테는 딱 적당해서
가볍게 점심 한 끼 해결했답니다~ 🍜
면은 보통의 국수 면발보다 살짝 두꺼운 편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매우 허기진 상태였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돼지고기 육전 8,000
파전이 없어서 대신 시킨 돼지고기 육전!
약간 얇은 삼겹살(?)을 먹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대패 삼겹살의 맛은 또 아니고..
말씀드렸듯이 이 때 정말 허기진 상태라
배가 고파 무엇이든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때였지만
그럼에도 아쉬웠던 점은 차라리 소고기 육전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배를 채우고 죽녹원으로 가는 길..!
죽녹원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 입장료가 있는 줄 까먹었습니다.. 🥹
입장료는 대인 기준 3,000원입니다.
죽녹원 초입로!
대나무 오래만이야 ✋
죽순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어요 ㅎㅎ
끝이 엄청 날까로워 보여서 살짝 만져봤는데
꽤 뾰족하더라구요.
이 날 기온이 33~34도여서 입장한 지 얼마 안 돼서
땀이 삐질삐질.. 💧
너무 더워서 죽녹원 안에 있는 봉황루라는 카페에서
살얼음 둥둥 떠있는 식혜를 기대하며 시켰건만
이게 웬일인가요..? 안 시원해서 실망 실망 대실망....
죽녹원을 방문하면 좋은 점은
햇빛을 가려줘서 시원해요~
물론 여름이라 더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그래도 땡볕에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나요 ㅎㅎ
곳곳에 요렇게 대나무 벤치도 있어요!
죽녹원 안이 꽤 넓기 때문에 걷다가 중간에
힘들 때 앉아서 솔솔 부는 바람도 느끼며
쉬어 가니 좋더라구요.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
나이에 따라 평균 뱃살 사이즈를 측정할 수 있도록
요런 재미요소가 있어서 저도 한 번 도전해봤는데요!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이십대 끝자락인데...
20대는 택도 없었네요 ㅠㅠ
더 늦기 전에 살을 빼자..!
죽녹윈의 마스코트 귀염둥이 팬더 악단 🪘🥁🎺
폭포수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 봅니다~
팬더가 요기 또 있네요? ㅎㅎ
울창한 대나무숲 🎋🎋🎋
담양에 오시면 죽녹원은 필수입니다~!
사랑이 꽃피는 쉼터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글귀가 적힌 나무판자들이 쭉- 걸려 있더라구요.
죽녹원 후문으로 나오시면
이런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날씨도 한 몫했는지 엄청 더웠지만
사진이 이쁘게 잘 나와서 만족 😆
담양 밤부리
본격 먹부림 시작!
죽녹원 후문 근처에 위치한 카페인
담양 밤부리에서 더위도 식히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도 먹었어요~ ☕️🐼🥧
라떼 아트로 팬더가 그려진 죽염라떼가 최고였던 곳!
[뚜벅뚜벅 '여행'] - 담양 죽녹원 카페 죽염라떼가 있는 '담양 밤부리'
담양 죽녹원 카페 죽염라떼가 있는 '담양 밤부리'
요즘따라 한 달에 한 번 여행을 가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한 나.. 담양에 꽂혀서 떠나야겠다 마음먹고 옛날에 와봤던 죽녹원이 생각나서 다시 왔는데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seokongzip.tistory.com
신식당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무한도전에 나온
떡갈비 맛집 '신식당'에서
대통밥이랑 함께 떡갈비 얌얌 😋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뚜벅뚜벅 '여행'] - 담양 맛집 '신식당' 후기 무한도전 식객 특집 출연 떡갈비집
담양 맛집 '신식당' 후기 무한도전 식객 특집 출연 떡갈비집
무한도전 찐팬인 나..! ✋ 한 달 전 식객 특집을 다시 봤는데 떡갈비 만드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보는데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진짜 급 담양여행 결정! 담양에서 가려고 했던 곳들이 관방제림 -
seokongzip.tistory.com
낼름
신식당에서 가까운 '낼름'에서 티타임이 아닌
젤라또 타임!
제일 인기 있는 맛이라는 리조가 품절되서 아쉬웠지만
자색고구마와 댓잎도 맛있어서 굿굿 👍
[뚜벅뚜벅 '여행'] - 담양 수제 젤라또 카페 낼름 후기
담양 수제 젤라또 카페 낼름 후기
담양에 새로 생긴 카페이자 핫플 성지로 떠오르는 곳을 찾아~ 젤라또 맛집인 낼름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이 참 귀엽죠~? 😝 낼름 영업시간: 11:30~18:30 라스트 오더: 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재료 소
seokongzip.tistory.com
관방제림
담양에서 빠질 수 없는 이 곳,
바로 관방제림입니다!
죽녹원 가기 전 위치에 있어서
국수 드시고 소화시킬 겸 관방제림을 산책하시면
더할 나위없이 좋답니다.
온통 초록으로 뒤덮인 관방제림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탁 트이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봐도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여름 날, 자연 속에서 힐링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담양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뚜벅뚜벅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 카페 추천| 유자 카스테라가 유명한 '카페 유자' (34) | 2022.08.14 |
|---|---|
| 남해 맛집 '초전집' 육전꼬막비빔밥이 맛있는 집 (22) | 2022.08.10 |
| 담양 수제 젤라또 카페 낼름 후기 (16) | 2022.07.02 |
| 담양 맛집 '신식당' 후기 무한도전 식객 특집 출연 떡갈비집 (23) | 2022.06.29 |
| 담양 죽녹원 카페 죽염라떼가 있는 '담양 밤부리' (14) | 2022.06.27 |
댓글